[어저께TV] "섬세함의 끝"..'수요미식회' 레스토랑에 빠진 장기하X이장원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12.28 06: 49

 '수요미식회'가 섬세함의 끝을 보여준 레스토랑 음식으로 가수 장기하와 이장원의 미각을 만족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예능 '수요미식회' 150회에서는 장기하와 이장원이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들은 장기하와 이장원이 함께 등장하자 놀라워했다. 두 사람이 인디신에서 유명한 뮤지션인 줄은 알았지만 평소 친분이 있었는지는 몰랐기 때문. 이에 대해 장기하는 "제가 몇 년 전에 3년 동안 라디오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당시 이장원씨가 3년 내내 게스트로 나왔다"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이후 두 사람의 섬세한 미각과 평소 즐겨 먹는 음식들이 공개됐다. 먼저 장기하는 홍어와 돼지 꼬랑이를 애정 한다고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까르보나라를 좋아하는 이장원은 페코리노 치즈, 히말라야 핑크 솔트 등 흔하지 않은 식재료들을 언급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드디어 이날의 주제인 레스토랑 음식들에 대한 지식이 펼쳐졌다. MC들과 장기하, 이장원은 호텔 레스토랑부터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우리나라가 걸어온 레스토랑의 변천사를 소개했다. 또 그동안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던 파인 다이닝, 다이닝, 비스트로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설명해줬다. 
이어진 '문 닫기 전에 가봐야 할 식당' 코너에서는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과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방문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프렌치 레스토랑의 음식을 맛본 장기하와 이장원은 각각 "돌아버리겠네", "고상한 분위기가 아니었으면 그릇째 들고 마셨을 것"이라고 극찬해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장기하와 이장원의 섬세한 미각을 만족시킨 레스토랑 음식으로 시청자들을 군침 돌게 만든 '수요미식회'. 꼭 이들이 소개한 음식은 아닐지라도, 많은 이들이 연말을 맞아 레스토랑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 nahee@osen.co.kr
[사진] '수요미식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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