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놓지마' 헨리 생각하며 불렀다? '꽁냥꽁냥 브로맨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2.28 07: 50

 1년 반만의 신곡 '놓지마(Hold Me)'로 뮤지션으로 돌아온 에릭남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중들의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절친 헨리와의 '브로맨스'가 큰 화제를 몰고 있다.
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릭남의 '놓지마' 자켓 사진을 올리며 "listen now!!! 울 애귀들 듣고있쭁"이라며 애교 넘치는 홍보 멘트를 더했고, 이것을 본 에릭남이 고맙다고 댓글을 남겼다.
이에 헨리는 "오빠 왜케 섹시하게 불러?"라고 질문했고, 에릭이 "네 생각하면서 불렀어"라고 답하자, 헨리는 "어머어머 나 잠못잔다 이제. 미침"이라고 대꾸하며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브로맨스 토크'를 퍼가며 "너무 재밌다", "두 사람의 의리가 훈훈하다"며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두 사람은 모두 글로벌 스타인 만큼 국내 팬들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도 두 아티스트의 재치 넘치는 대화에 많은 반응을 보내고 있다.
에릭남이 약 1년 반 만에 발매하는 싱글 ‘놓지마’에는 타이틀곡 ‘놓지마’를 비롯해, 수록곡 ‘4AM’까지 총 2곡이 수록되어 있다.
타이틀곡 ‘놓지마’는 차분한 피아노 라인 위에 에릭남의 부드러운 미성이 더해진 서정적인 곡으로, tvN ‘도깨비’ OST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크러쉬의 ‘뷰티풀(Beautiful)’ 작곡가 이승주가 작곡하고, 에릭남이 직접 작사를 맡아 어렵고 힘든 일들 속에서도 자신을 놓지 않은 소중한 사람들을 향한 감사한 마음을 진솔하게 녹여내면서 발매 직후 노래가 좋다는 입소문과 함께 차트에서 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4AM’은 블루지한 기타 라인이 매력적이 재즈풍 발라드 곡으로, 떠난 연인을 그리워하며 잠을 이루지 못하는 순간들이 그려지는 가사가 돋보이는 새벽 감성이 가득한 곡이다.
에릭남은 발매 전야인 지난 26일과 발매일인 27일, 이번 신곡을 위해 특별 제작한 포토 부스에서 팬들과 함께 '인생 사진'을 찍어주는 '놓지마 이벤트'를 열었으며,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몰려든 수많은 팬들과 일일이 사진을 찍어주고 따뜻한 대화를 나누는 등 특급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한편, 에릭남의 새 싱글 ‘놓지마’의 음원 및 라이브 영상은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 besodam@osen.co.kr
[사진] 헨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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