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혁권X서장훈X김영철, 2017 미스틱 배우 MC 군단 맹활약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12.28 08: 04

 2017년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한 해였다.
미스틱엔터테인먼트 배우레이블 미스틱액터스의 배우들이 장르를 불문하고 맹활약하며 2017년을 빛냈다. 여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울 입담이 돋보이는 예능인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먼저 무한한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스크린을 장악한 박혁권은 올해 영화 '택시운전사'를 통해 정의로운 ‘최기자’ 역을 맡아 천만 배우에 등극했다. 이어 '장산범'으로 첫 스릴러에 도전했을 뿐만 아니라 SBS '초인가족 2017'에서는 평범한 40대 가장으로 분해 공감과 웃음을 선사했다.

주로 브라운관을 통해 대중들을 만났던 한채아는 올해 초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의 형사 ‘나정안’ 역으로 찾아왔다. 특히 단아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진중한 연기를 펼쳤던 한채아는 지능범죄수사대 형사로 분해 고강도의 액션을 선보이며 완벽하게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tvN '집밥 백선생3'에서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제자가 된 이규한은 수준급의 요리 실력은 물론 적재적소 빛나는 입담을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어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으로 돌아온 이규한은 능청스러우면서도 맛깔나는 연기 실력을 선보이며 이른바 ‘인생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다리 부상으로 아쉽게 하차했던 오지은은 KBS '이름 없는 여자'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몸을 사리지 않는 남다른 열정으로 102회라는 긴 호흡의 작품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호평 받았다.
감초 배우들의 활약도 빛났다. 김기방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KBS '저글러스'에서 ‘만년 대리’ 박치수 역할로 생활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하재숙은 SBS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통해 하도나(정유미 분)와 진심을 나누는 든든한 친구로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연예계 ‘성격미남, 성격미녀’로 소문난 두 사람은 각각 리얼 예능 MBN '헬로우, 방 있어요?'와 E채널 '너에게 나를 보낸다'로 친근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씬스틸러’로 존재감을 나타냈던 태항호의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SBS '런닝맨', Olive '섬총사'에서 반전의 소녀감성으로 매력을 뽐내며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그는 MBC '미씽나인', tvN '명불허전'에서 없어서는 안될 명품 조연으로 극을 빛냈다.
미스틱의 신예 고민시는 올해 5월 첫방송한 SBS '엽기적인 그녀'로 브라운관에 정식 데뷔했다. 이후 JTBC '청춘시대2', OCN '멜로홀릭'에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존재감을 뽐내며 대형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한편 JTBC '아는 형님', JTBC '님과 함께 시즌2 – 최고의 사랑'을 비롯 각종 예능에서 마성의 입담을 펼치고 있는 김영철은 올해 홍진영과 ‘따르릉’, 제아와 함께한 ‘크리스마스 별거 없어’를 발표하며 큰 이슈를 모았다. 특히 ‘따르릉’으로 2017 멜론뮤직어워드에서 트로트 부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가수 변신에 성공했다.
그와 함께 예능 다크호스로 등장한 서장훈의 활약도 눈길을 끈다. 독보적인 캐릭터로 JTBC '아는형님', SBS '미운 우리 새끼', comedy TV'신상 터는 녀석들',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등 다수의 예능을 섭렵한 서장훈은 안정적인 진행 능력으로 MC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가고 있다.
이처럼 분야를 막론하고 대중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2018년 행보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pps2014@osen.co.kr
[사진] 미스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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