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라스' 주이의 발견→모모랜드 컴백, 포텐 터트릴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12.28 10: 36

 끼가 철철 흘러넘친다. 흥이 터진다. 걸그룹 모모랜드의 주이가 지상파 예능까지 점령했다. 그것도 웬만한 입담꾼들도 어려워한다는 독한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주이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흥을 대방출했다. '금수저' 의혹부터 '셀기꾼' 해명까지 솔직한 입담은 물론, '아모르파티' 댄스 파티까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놓는 등장이었다.
사실 주이를 향한 기운은 이전부터 예열되고 있던 바다. 한 과일음료 CF가 온라인상에 큰 화제가 된 것. 해당 광고 속 주이는 흥이 넘치는 댄스를 선보였고, 점차 네티즌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리며 호감 이미지를 얻고 있는 중이었다. 또한 광고를 패러디한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주이의 인지도는 점차 올라가고 있던 것.

여기에 지상파 예능 중 하나인 '라디오스타'에 진출하면서 주이는 다가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끼를 발산했다. 시청자들의 반응 역시 주이로부터 긍정적인 기운을 얻었다며 호평이 이어졌다.
주이는 방송 직후 모모랜드 공식 SNS를 통해 "오늘 '라디오스타' 재밌게 보셨나요? 덕분에 저 주이랑 모모랜드가 실검 1위, 2위도 하고 이번 컴백곡 '뿜뿜'도 살짝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영광입니다. 방송 못보신 분들은 꼭 재방송으로 봐주세요. 다들 김연자 선생님의 '아모르파티' 들으시면서 편안한 밤 보내세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이는 28일 OSEN에 소속사를 통해 "꿈에 그리던 '라디오스타'에 나갈 수 있어서 좋았다. '라디오스타'는 유명한 연예인만 나오는 데인데 저도 유명한 사람이 된 것 같았다"며 "MC 분들 중에서도 특히 김구라 선배님께 제일 감사드린다. 모모랜드를 안다고 말씀도 해주시고, 이번에 출연했을 때 정말 잘 챙겨주셨다"고 거듭 소감을 전한 바.
그녀의 말처럼 주이의 긍정 에너지에 힘입어 곧 컴백을 앞두고 있는 모모랜드에게까지 이 기운이 이어질 수 있을까. 모모랜드는 지난해 데뷔한 2년차 신인 걸그룹. 지금까지 싱글 2장, 미니앨범 2장을 발매한 가운데, 오는 1월 3일 새 미니앨범 '그레이트!'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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