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윤석X염정아, 영화 '미성년'에서 부부로 첫 연기 호흡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28 10: 32

 배우 김윤석과 염정아가 영화 ‘미성년’에서 부부로 호흡한다.
28일 OSEN 취재 결과, 최근 염정아가 ‘미성년’의 시나리오를 제안 받으면서 출연이 성사됐다.
‘미성년’은 배우 김윤석이 감독으로서 도전하는 첫 작품이다. 그가 연극 ‘미성년’을 관람하고 영화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2~3년 전부터 키워 오다 직접 연출자로 나서게 됐다. 이 작품은 청소년기 딸이 비정상적으로 흘러가는 어른들의 세계에서 혼란과 갈등을 느끼며 친구들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염정아는 그동안 김윤석과 ‘범죄의 재구성(감독 최동훈, 2004), ’전우치‘(감독 최동훈, 2009)를 통해 호흡한 바 있다. 부부로서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충무로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이번 영화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를 모은다. 2018년 1월 첫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김윤석은 현재 상영 중인 영화 ‘1987’(감독 장준환)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으며, 염정아는 ‘뺑반’(감독 한준희),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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