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MBC 연예대상’이 하루 남았다. 요즘 가장 ‘핫’한 예능, ‘나 혼자 산다’가 몇 관왕을 차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연예대상’이 오는 29일 열린다. 2017년 활약한 예능인과 좋은 성적을 낸 프로그램에 상을 수여하는 시간이 온다.
이번 해에도 MBC 예능프로그램에서 많은 예능인이 주목받았고 한때 침체되기도 했던 예능이 살아나기도 했다. ‘무한도전’과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일밤-복면가왕’의 인기는 꾸준하고 특히 ‘나 혼자 산다’의 활약이 대단했다.
이 예능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올해 MBC 최고의 예능이라는 평을 받고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후반부터 크게 화제가 되기 시작한 ‘나 혼자 산다’는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할 정도로 성적도 좋고 화제성도 대단하다. ‘나 혼자 산다’의 한혜진이 MC를 맡았을 정도니 말이다.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과 ‘베스트 커플상’이 네티즌 투표로 이뤄지는데 ‘베스트 커플상’은 유력한 상황이다. ‘나 혼자 산다’의 전현무와 한혜진, 박나래와 기안84가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여러 커플이 후보에 올라있지만 두 커플이 최근 가장 지지를 얻고 있는 커플이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올해 내내 ‘썸 앤 쌈’ 커플로 화제였다. 두 사람이 등산을 갔을 때 묘한 분위기를 풍기더니 한혜진의 열애설이 터져 어색한 사이가 됐었는데 얼마 전 한혜진의 결별로 이들은 또 다시 애매한 관계가 됐다.
박나래와 기안84는 ‘핫’하다. 두 사람의 ‘썸’이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실현 가능성이 높은 것이 이유인데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듯한 모습이 그렇다. 때문에 가장 강력한 베스트 커플상 후보다.
이뿐 아니라 ‘나 혼자 산다’는 네티즌 투표만으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의 프로그램상’이 네티즌 투표만으로 수여되는데 ‘나 혼자 산다’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수상 가능성이 있다.
또한 멤버들이 기안84에게 올해는 상을 받을 것 같다고 한 예상대로 기안84가 처음으로 수상할 지, 그리고 이외에도 프로그램 자체로 대상을 수상할 수도 있는 상황이고 최우수상, 우수상 등도 노려볼 만하다. /kangsj@osen.co.kr
[사진] M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