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한 가수 치즈가 레드벨벳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걸그룹 오디션을 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펀치와 치즈가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치즈는 "김신영 언니가 같은 소속사 옥상달빛 언니들의 절친이다. 소속사가 하고 있는 방송에서 김신영 언니를 많이 봤다. 내가 오히려 회사에 잘 안가고 언니는 정말 자주 온다고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좋아하는 그룹이 있느냐는 질문에 "레드벨벳을 정말 좋아한다. 덕질을 오래 하고 있다"고 말하며 즉석에서 레드벨벳의 '피카부' 한 소절을 안무와 함께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치즈는 "사실 초등학교 6학년 때 아이돌이 되고 싶어서 소속사에 전화를 했다. 내가 가수가 되고 싶다고 말을 했다. 그래서 비공개 오디션을 보게 됐다. 카메라 앞에서 노래하고 춤도 췄다. 다나의 '남겨진 이야기'를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정오의 희망곡' 보이는 라디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