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소시 재계약..멤버들 다 이해돼 힘들었다" 속내 고백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2.28 16: 05

써니가 자신이 속한 걸그룹 소녀시대의 재계약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E채널 '인생 교환 리얼리티-너에게 나를 보낸다’(이하 너에게 나를 보낸다)' 측이 28일 공개한 선공개 영상에서 . 써니와 예원은 강원도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바비큐장에서 저녁 식사를 하게 된다.
그런 와중에 써니의 절친 예원은 써니에게 "걸그룹을 그렇게 오랫동안 유지하기가 어렵다. 힘들고. 사실 수명이 짧은 것도 있고. 그런데 소녀시대는 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써니는 많은 생각이 스치듯 생각하다가 "우리는 10년을 하고자 하고자 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우리가 잘해서 된 게 아니고 그냥 소녀시대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좋아하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예원이 "너도 힘든거 있으면 혼자 담아두지마"고 말하자 써니는 "나 얼마 전에 재개약했잖아"라며 재계약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다. 서현, 수영, 티파니는 재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선택을 한 바다.
써니는 "각자 입장에서 하고 싶은거, 해야되는 거, 못하는거 다 이야기 했다. 다들. 얘 말을 들으면 얘도 이해가 가고 얘가 그렇게 했으면 좋겠더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쪽 얘기를 들으면 이쪽 이야기도 이해가 가고. 다 너무 오래됐으니까. 너무 모든 걸 다 알겠더라 왜 그러는지. 다 소중하고 다 좋고 이해한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니까(다 이해되니까) 힘든 것 같다"라고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오후 9시 50분 E채널과 드라마큐브에서 동시 방송. / nyc@osen. co.kr
[사진] E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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