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조인성 하지원 주연 SBS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이 리메이크된다고 알려진 가운데 SBS 측에서는 "논의된 바 없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관계자는 28일 OSEN에 "발리에서 생긴 일'이 2018년 버전으로 리메이크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발리에서 생긴 일'이 방영됐던 SBS 측에서는 연출과 편성 여부에 대해 "논의된 것이 없다"라고 말했다. 얘기가 나온 것은 맞지만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는 입장이다.

2004년 1월 3일부터 2004년 3월 7일까지 방영된 SBS 주말 특별 기획 '발리에서 생긴 일'은 돈만이 유일한 가치로 남은 세상 속에서 진정 우리가 찾아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네 젊은이들의 인생을 통해 짚어보는 드라마다.
조인성 소지섭 하지원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조인성의 눈물의 전화 통화 장면은 여전히 패러디가 되고 있으며, 충격적인 엔딩 장면 역시 아직까지 회자가 되고 있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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