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우성X곽도원, 빅뱅 콘서트 뜬다…'강철비' 속 '삐딱하게' 인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12.28 17: 23

배우 정우성, 곽도원이 빅뱅 콘서트에 참석한다.
28일 OSEN 취재 결과 정우성, 곽도원은 오는 30, 31일 열리는 빅뱅 단독 콘서트 '빅뱅 2017 콘서트-라스트 댄스 인 서울'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할 예정이다.
정우성, 곽도원의 빅뱅 콘서트 참석은 영화 '강철비'(양우석 감독)의 인연 때문. '강철비'에서는 지드래곤의 히트곡 '삐딱하게'와 '미싱 유(Missing You)'가 두 캐릭터의 감정을 잇는 중요한 단서로 사용됐다.

북한 최정예요원 엄철우 역의 정우성과 대한민국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곽철우 역의 곽도원이 우정을 넘어선 인류애를 나누게 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의 노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도맡는다. 정우성이 곽도원에게 "지디(GD)라고 아오?", "지디 동무는 뭐라고 하는 거요?"라고 묻거나, 곽도원이 운전을 하면서 '삐딱하게'를 흥 넘치게 부르는 장면은 '강철비' 속 잊을 수 없는 명장면으로 꼽힌다.
정우성과 곽도원은 지드래곤의 초대로 빅뱅 콘서트를 직접 찾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강철비'로 시작된 지드래곤, 그리고 정우성과 곽도원의 특별하고도 훈훈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한편 '강철비'는 장기 흥행 체제를 이어가며 4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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