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있어?"..'슈돌' 7주만에 만난 아이들, 이렇게 많이컸어요[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12.31 18: 24

 7주만에 만난 아이들은 여전히 사랑스러웠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가 오늘(31일) 7주만에 돌아와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안겼다. 
승재는 아빠 고지용과 함께 강원도 설악산으로 템플스테이에 나섰다. 승재는 사찰에서 앨리스라는 이름의 호주 출신 5세 누나와 마주해 설레는 인사를 나누기도. 

승재는 공양시간을 갖고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  나물 편식을 하던 승재는 깨끗하게 음식을 다 먹어 칭찬을 받았고 이후 밤에는 앨리스와 '꽁냥꽁냥'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승재는 앨리스에게 "남자친구 있어?"라고 물었고, 앨리스는 "비밀이야"라고 대답해 웃음도 자아냈다.  
'슈돌' 맏형인 서언-서준 쌍둥이는 미용실에 방문했다. 서언-서준이는 고심 끝에 송중기 스타일을 선택, 나란히 파마를 하고 확 달라진 스타일을 자랑했다. 스스로 만족한 듯한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시안이는 멋지게 시축에 성공했다. 이동국은 운동장에서 2만 명의 관중이 모여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시안이는 아빠가 시키는대로 시축 연습을 했다. 아빠의 세레모니도 따라했다.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연습을 한 시안이는 결국 시축에 성공, 환호를 받았다. 이동국은 "정말 시안이가 많이 컸구나 생각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시안이는 아빠에게 안겨 인터뷰에도 함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설아와 수아는 길어진 연습 탓에 배고픔을 못 참고, 사온 붕어빵들의 꼬리를 먹어 귀여움을 안겼다. 시안이는 누나를 배려해 자청해 꼬리가 없는 붕어빵을 먹었다.
샘-윌리엄 헤밍턴 부자는 '힙합대부' 타이거JK를 만났다. 동생 띵똥이(태명)를 위한 태교 음원을 만들기 위한 것.
샘은 직접 쓴 랩 가사를 써 와 귀를 사로잡았다. '윌리엄 파파', '독박 유아 쪽박 나고 모르는 것은 없지', '여기가 우리 파라다이스' 등의 진정성 있는 가사가 재미있게 담겼다.
윌리엄은 타이거JK의 방에 있던 금목걸이를 가져왔고, 이에 타이거JK는 "윌리엄 때문에 패스하게 됐다"라며 샘에게 금목걸이를 선사했다. 이후 샘은 타이거JK의 도움으로 열심히 태교 음악 작업에 임했다. 윌리엄의 옹알이 랩 역시 담겼다. 
그런가 하면 로희는 집에서 앙증맞은 로희TV를 개국했다. 아빠 기태영이 리모콘을 누르고 이에 따라 노래를 부르며 앙증맞은 춤을 췄다. 또 로희는 아빠와 함께 월미도 데이트에도 나서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오래된 책방에서 엄마 S.E.S 유진의 과거 모습이 담긴 화보집도 발견했다. 마침 이 날은 S.E.S 20주년 기념으로 멤버들이 뭉쳤고, 로희는 바다 이모와 영상통화도 했다./nyc@osen.co.kr
[사진] KBS2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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