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강철비', 오늘 400만 돌파..새해도 흥행기운 잇는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12.31 20: 16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가 개봉 18일째인 오늘(31일)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의 마지막 날까지 흥행 기운을 이어온 '강철비'는 2018년 새해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를 기준으로 400만 305명의 누적 관객수를 돌파했다. 개봉 3일째 100만, 6일째 200만, 11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18일째인 오늘 400만 관객을 기록하며 파죽지세 흥행몰이를 이어온 것.
400만 돌파와 함께 손익분기점까지 넘어선 '강철비'는 장기 입소문 덕분에 새해에도 이 같은 흥행기운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 '1987'과 함께 한국영화의 힘을 보여주며 극장가에 한국 영화 흥행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남한의 철우를 연기한 곽도원은 “2018년 새해를 맞이해 아주 뜻 깊은 일”이라며 400만 돌파 소감을 전했고, 북한의 철우를 맡은 정우성도 “'강철비'를 향한 뜨거운 사랑,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고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우성과 곽도원, 양우석 감독은 영화 속 삽입된 지드래곤과의 음악적 인연으로 오늘 오후 ‘2017 빅뱅 콘서트’에 참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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