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존재감甲...'1박2일'+조인성은 언제나 옳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01 06: 49

배우 조인성이 잠깐의 출연에도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0주년 특집으로 역대 게스트를 찾아가 감사함을 전한 멤버들. 차태현은 조인성에게 전화했고, 조인성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찾아왔다. 심지어 고맙다고 불러놓고 미션이냐고 황당해하면서도 성실히 게임에 임해 제작진을 기쁘게 했다.
31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10주년을 맞아 출연했던 게스트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태현 집에서 만난 윤시윤, 김준호는 2016년 출연했던 차태현의 아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함께 게임을 했다.
수찬은 준호와 제기차기 대결을 펼쳤고, 준호가 수찬에게 이겨 미션을 완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차태현은 조인성에게 전화했고, 조인성은 운동 후 귀가 중이라며 흔쾌히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와줬다. 태현은 인성에게 감사함을 담아 후드티를 전달했고, 인성은 그 자리에서 입어 티를 빛나게 했다.

이어 제작진은 게임을 해야한다고 했고, 인성은 "감사해서 부른 거 아니냐"고 갑작스러운 게임 제안에 당황했다. 게다가 출연 당시 까나리를 먹었던 복불복이 걸리자 "또 까나리냐"고 울상을 지었다.
시윤과 게임에 임한 인성. 두 개의 음료를 뚫어지게 본 후 색깔이 연한 음료를 택했고, 다행히 아메리카노였다. 인성은 "잘 마시고 간다"고 쿨하게 이야기한 뒤 사라졌다.
조인성은 절친 특집에 출연했고, 그 방송은 시청률 20%를 돌파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다시 한번 '1박2일'에서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bonbon@osen.co.kr
[사진] '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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