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효연, 황신혜가 5주만에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마크 테토의 집을 찾아가는 미션을 받은 세 사람. 영어 설명만 듣고 마크 테토가 말한 장소에 정확하게 도착했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만난 외국인에게 영어로 길 안내를 하는가하면, 마크와도 프리토킹을 해 칭찬을 받았다.
1일 방송된 tvN '나의 영어 사춘기'에서는 남자와 여자로 팀을 나눠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휘성, 지상렬, 한현민은 차를 타고 영어 내비게이션의 안내에 따라 목적지를 찾아갔다.
황신혜, 정시아, 효연은 의문의 남성이 영어로 설명하는 동영상을 보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미션을 받았다. 세 사람은 경복궁에서 출발해 한옥 마을에 있는 전망대를 찾아갔고, 그 사이 남성은 캐롯 케이크 사기와 사진 찍기 미션을 제시했다.

세 사람은 미션대로 케이크 집을 찾았지만, 캐롯이라는 단어를 알아듣지 못해 딸기 케이크를 샀다. 하지만 사진찍기 미션에는 성공했다. 그 과정에서 우연히 외국인을 만났고, 그는 이태원에 가는 법을 물었다. 세 사람은 힘을 합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외국인이 사라진 뒤 세 사람은 스스로 대견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의문의 남성은 방송인 마크 테토였다.
그는 한옥 마을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세 사람을 초대했고, 차를 마시며 영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마크는 "5주만에 프리토킹을 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져라. 언어는 자신감이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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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의 영어 사춘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