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강철비'·'신과함께'·'1987', 모두 흥행 성공 '韓영화 쌍끌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1.02 08: 07

‘신과 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과 ‘1987’(감독 장준환), ‘강철비’(감독 양우석)가 한국영화 흥행을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어제(1일) ‘신과 함께’는 91만 3139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날 52만 9784명이 본 ‘1987’이 박스오피스 2위를, 11만 3509명의 관객수를 모은 ‘강철비’가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각각 누적 관객 수는 944만 9076명, 246만 9538명, 412만 6845명이다. ‘신과 함께’는 일찍이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2017년 두 번째 천만작이자, 새해 첫 번째 천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강철비’ 역시 금주 내 손익분기점(약440만) 돌파가 확실시된다.

가장 늦게 흥행 전쟁에 뛰어든 ‘1987’도 지금과 같은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손익분기점(410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 연말 스크린 대전에 참가한 세 작품 모두 흥행에 성공하면서 한 해 누적 관객수는 2억 1천987만 명을 돌파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각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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