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모드리치(32, 레알 마드리드)가 개인 통산 6번째 크로아티아 올해의 선수를 차지하며 레전드 다보르 슈케르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축구전문 사커웨이는 지난 1일 모드리치가 6번째 크로아티아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며 슈케르와 동률을 이뤘다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지난해 주장 완장을 차고 크로아티아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크로아티아는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끝에 그리스를 꺾고 러시아행을 확정지었다. 모드리치는 플레이오프 1차전서 선제골을 넣으며 4-1 승리에 힘을 보탰다.

모드리치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2017년 레알 마드리드의 일원으로 유럽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일조했다.
모드리치는 지난달 끝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서도 레알의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에 해당되는 골든볼을 거머쥔 바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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