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컷] 윤제균 감독이 뽑은 '그것만이 내세상' 흥행 포인트 셋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1.02 08: 16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의 제작자 윤제균이 시나리오부터 캐스팅,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영화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가 난생 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201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휴먼원정대의 감동실화를 그린 ‘히말라야’(755만명), 2017년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를 소재로 남북 형사의 유쾌한 공조를 그린 ‘공조’(781만명)까지 매 작품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 한국인의 정서와 맞닿은 공감으로 전 세대의 관객을 사로잡아온 영화 제작사 JK필름의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독 겸 제작자 윤제균이 꼽은 ‘그것만이 내 세상’의 첫 번째 매력 포인트는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다. 충무로 대표 흥행 제작진들은 물론 명실상부 세대별 연기파 배우들 역시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을 만큼 탄탄한 완성도의 시나리오를 자랑한다.
윤제균 감독은 “근래에 읽었던 시나리오 중에 제일 완성도가 뛰어난 시나리오였다. 각박한 세상에 따뜻한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무조건 제작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최초의 작품이었다”고 전해 시나리오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두 번째 매력 포인트로는 명불허전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모든 배우들이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바로 출연을 결정해줬다. 반전 있는 배우 이병헌, 보석 같은 배우 박정민, 에너지 넘치는 배우 윤여정까지 너무나 완벽했다”는 말과 같이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캐릭터들의 생생한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세 번째 매력 포인트로 “케미스트리”를 꼽은 윤제균 감독은 “현장에서 이병헌씨와 박정민씨가 함께 연기하면 서있는 모습만 봐도 웃음이 나서 NG가 날 정도였다. 연기 잘하는 두 배우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로 현장이 항상 즐거웠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난생처음 만난 형제로 분해 첫 호흡을 맞춘 이병헌과 박정민의 연기는 이 작품의 백미로 꼽힌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1월 17일 개봉 예정이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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