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온 영화 ‘조선명탐정3’(감독 김석윤)가 ‘흡혈괴마의 비밀’이라는 부제를 확정 짓고 새롭게 추가된 캐릭터가 돋보이는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읽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2일 공개된 1차 보도스틸에는 명탐정 콤비 김민(김명민)과 서필(오달수)의 한층 강력해진 케미스트리는 물론 새롭게 합류한 괴력의 여인 월영(김지원)의 예측 불가한 앙상블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괴마가 출몰하고 연쇄 살인이 벌어지는 조선 최대 미스터리 사건이 발생하자 김민과 서필은 다시 한 번 위기에 처한 조선을 구하기 위한 수사에 나선다. 하지만 수사를 할 때 마다 계속 마주치게 되는 의문의 여인. 기억을 잃어버려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 못하면서도 상상 초월의 괴력을 가진 월영은 이 사건이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과 관계가 있음을 본능적으로 알아채고 두 남자의 수사에 합류한다.
한편 검은 도포를 둘러 쓴 의문의 남자 흑도포(이민기)의 모습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어김없이 등장하며 묘한 시선으로 이들을 주시하는 흑도포가 이번 사건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공개된 스틸에는 한층 더 코믹하게 돌아온 김명민과 오달수의 모습뿐만 아니라 첫 사극에 도전했다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김지원, 이민기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어 흥미롭다.
새해 첫 코믹 수사극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은 오는 2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이미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