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둥지2' 유쾌 선호에 똑똑 화리까지, 꿀잼 예약한 그리스行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1.03 06: 49

'둥지탈출2' 홍화리·유선호·김수정·황성재가 각자의 개성을 드러나며 재미있는 그리스 여행기를 예고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예능 '둥지탈출2' 5회에서는 그리스로 떠나기 위해 인천공항에 집결한 홍화리·유선호·김수정·황성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홍화리의 부모 홍성흔·김정임, 유선호의 엄마 김영애, 김수정의 아빠 김영대, 황성재의 부모 황민·박해미와 이를 함께 바라보는 이모 박미선·김지호·이수영이 모여 시선을 모았다.

이어 아이들의 근황이 공개됐고, 그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이는 공부에 욕심을 보인 홍화리와 엄마 김영애와 남다른 유머 호흡을 발휘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유선호였다.
이후 드디어 그리스로 향하는 날이 됐고, 아이들은 처음 보는 사이라 다소 어색해 허면서도 빠르게 친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그 와중에 홍화리가 여권을 놓고 와 홍성흔·김정임이 가져다주는 소동도 있었고 말이다.
비행기를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도 유쾌하게 보낸 아이들은 그리스에 도착하자 목적지인 크레타에 24시간 안에 도착하기 위해 안내데스크에서 교통편에 대해 물어보는 똘똘한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역시 첫날부터 순탄치만은 않았다. 크레타 섬으로 향하는 버스가 도착했지만 그 자리에 멤버가 전원 없었기 때문. 이를 알아차린 황성재는 자신의 가방을 잊은 채 멤버들을 부르러 달려가 긴장감을 높였다.
이날 야무진 막내 홍화리와 유머러스한 유선호, 깜찍 발랄한 김수정에 든든한 황성재까지, 자신이 지닌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그리스 여행기를 시작한 아이들. 다소의 고군분투기는 예상됐지만 첫날부터 합이 잘 맞는 아이들을 보며, 앞으로의 여행이 '꿀잼'일 거라는 기대가 모아졌다. / nahee@osen.co.kr
[사진] '둥지탈출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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