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불청' 박선영, 49금 토크 폭발 '거침없는 박장군'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1.03 06: 49

박선영이 49금 토크로 남자 출연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불타는 청춘'에서 김도균, 장호일, 권선국과 해수욕을 간 박선영. 남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물었고, 거침없는 토크를 이어갔다. 부끄러워하던 남성 출연자들도 박선영에 대화에 응해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아침으로 된장 떡국을 해먹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지예는 된장 떡국을 잘한다며 청춘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했다. 선영과 연수는 지예를 도왔고, 국진은 두 사람이 요리를 잘한다며 칭찬했다.
선영은 "노후에 베트남에 가서 '윤식당' 같은 식당을 하고 싶다. 그래서 결혼 안 한 친구들을 모으고 있다. 어차피 난 여기 가족들도 없고, 따뜻한 나라를 좋아해서 좋을 것 같다"고 국진에게 말했다. 전날 선영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이제 난 고아다"고 말하기도 했다.

아침 식사가 끝난 후 청춘들은 두 팀으로 나눠 움직였다. 김도균은 "여기 천일염 해수찜이 유명하다"며 해수찜에 같이 갈 사람들을 모집했고, 박선영, 권선국, 장호일이 따라 나섰다. 나머지 사람들은 윷놀이를 하기로 했다.
해수찜 하는 곳에 도착한 네 사람은 따뜻한 물로 마사지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영은 "남자들은 진짜 드라이기로 거기를 말리냐"고 돌발 질문을 해 남자들을 놀라게 했다. 선영은 "영화 촬영 때문에 남탕에 간 적이 있는데, 남자들이 거기를 말리는 시늉을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장호일은 "오죽하면 '드라이기로 머리만 말려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영은 남탕에 이발소가 있어 염색과 면도를 해준다는 말에도 놀라워했다. 선영은 "여자들은 탕에 들어갈 때 수건으로 몸을 가린다. 남자들도 그러냐"고 했고, 권선국은 "당당히 들어간다"며 일어서서 재연해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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