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2 오픈날③] "역시 '윤식당2'"..'화유기' 후폭풍 맞아도 건재한 인기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1.05 08: 51

'화유기' 사태의 후폭풍으로 제작발표회를 열지 못했던 '윤식당2'이 여전히 건재한 관심과 인기를 자랑하며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5일 밤 9시5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윤식당2'는 해외에서 작은 한식당을 차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배우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출연하며 스페인 테네리페 섬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특히 '윤식당2'는 시즌1이 14.1%의 시청률을 기록한데다 새 아르바이트생으로 '청춘스타' 박서준이 합류하면서 방송 전부터 남다른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 tvN 상반기 예능 중 최고 기대작으로 봐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처럼 승승장구 중이던 '윤식당2'에게도 예상치 못했던 복병이 있었으니, 그 주인공은 바로 tvN 드라마 '화유기'다. 지난 4일 '화유기' 낙상사고 관련 기자회견이 열리면서 먼저 예정됐던 '윤식당2' 제작발표회가 돌연 취소된 것. 
'윤식당2' 측은 "사정상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일정에 혼선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양해를 구했고, 방송 전 출연진과 제작진의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조금이라도 듣고 싶어 했던 애청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윤식당2'는 지난 4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윤식당2' 개업식 토크'를 생중계해 이러한 아쉬움을 달랬던 바. 해당 방송에서 이들은 시즌1과의 차이점과 새로워진 메뉴, 그리고 멤버들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해 본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에 자신만의 매력으로 '화유기' 사태의 후폭풍을 잘 견뎌낸 '윤식당2'이 시즌1의 기록을 넘어 tvN 예능 역대 1위 시청률('삼시세끼-어촌편 시즌1' 14.2%)을 새롭게 경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nahee@osen.co.kr
[사진] '윤식당2', '화유기'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