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3' 볼빨간사춘기, 역시 대세 1등 퇴근..거미 이변의 엔딩요정[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1.05 00: 43

 역시 대세였다. 볼빨간 사춘기가 30분만에 퇴근하면서 대세임을 입증했다.  볼빨간 사춘기에 이어 에일리와 리듬파워가 차례로 퇴근했다. 거미가 의외의 엔딩가수를 차지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칼퇴특집으로 음원강자들이 총 출동했다. 대세인 볼빨간 사춘기가 30분만에 가장 먼저 퇴근했다.  
파업 이후 오랜만에 다시 뭉친 조동아리는 서로의 근황을 나눴다. 다시 뭉친 다섯명은 서로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김용만은 지석진이 SNS에 올린 허세사진을 지적했다. 김수용은 '해투3'가 아닌 '안녕하세요'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유재석은 아들의 체육대회에 참가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칼퇴 특집을 맞이해 거미, 에일리, 볼빨간사춘기, 리듬파워가 출연했다. 거미는 수많은 히트곡 보유자로 유력한 칼퇴 후보였다. 거미는 지석진과 함께 팀을 이뤘고, 에일리는 박수홍과 함께 팀을 이뤘다.  
김수용은 볼빨간사춘기와 한 팀이 됐다. 볼빨간사춘기는 직접 작사와 작곡을 했다. 볼빨간사춘기 우지윤은 "어머니에게 신용카드를 드렸다"고 저작권료에 대해서 밝혔다. 안지영은 "아버지를 생애 첫 해외여행을 보내드렸다"고 밝혔다. 
힙합 대세 리듬파워 행주는 오디션 프로그램 1억원의 비밀을 털어놨다. 행주는 "총 상금이 1억원이다"라며 "1억원 안에서 참가자에게 준 무대비용을 나눠주고 남은 돈을 받는다. 멋있게 보이려고 1억원 받았다고 하지만 얼마 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거미는 찬스 순서를 얻기 위해서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했다. 거미의 감성이 녹아든 에일리의 노래는 감동적이었다. 거미는 에일리의 노래로 96점을 받았다. 에일리는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를 선곡했다. 거미는 에일리의 노래에 화답하면서 함께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에일리는 79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볼빨간사춘기는 선미의 '가시나'를 선곡했다. 우지윤은 선미의 '가시나' 안무를 그대로 따라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볼빨간사춘기의 귀여운 '가시나'에 다들 감탄했다. 마지막에 등장한 리듬파워는 다이나믹 듀오의 '불타는 금요일'을 불렀다. 흥이 넘치는 리듬파워의 무대에 김용만이 무대에 난입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리듬파워는 무려 98점을 얻어내면서 1위에 등극했다. 
 거미는 과거 친구들과 노래방을 많이 갔었다고 밝혔다. 거미는 "친구들이랑 가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른 경우가 많다. 박효신의 노래를 많이 부른다. 박효신의 '바보'를 좋아한다"고 밝혔다. 
안지영은 '썸 탈꺼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안지영은 실제로 친한 언니의 사연을 가사로 옮겼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볼빨간사춘기의 '썸탈꺼야'가 흘러나왔다. 볼빨간사춘기는 가장 먼저 지하의 노래방으로 지하 노래방을 습격했다. 무사히 무대를 마친 볼빨간사춘기는 카운트다운을 시작한지 30분만에 퇴근했다. 
에일리는 쉴 새 없이 승부욕을 드러냈다. 에일리는 자신이 커버한 노래의 버전을 따지는 것은 물론 계속해서 차트에서 자신의 노래를 지나치자 "이것들아"라고 화를 내기도 했다. 에일리는 화장실에 가면서도 자신의 노래가 나올까봐 걱정했다. 
에일리의 노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가 노래방에서 울려퍼지면서 한달음에 달려갔다. 에일리는 신이나서 자신의 노래가 흘러나오는 방을 습격했다. 에일리와 에일리의 노래를 부른 대학생들은 에일리와 함께 듀엣을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리듬파워는 찬스를 통해서 '요즘것들'을 강제로 예약했다. 하지만 첫번째 시도와 두번째 시도에서 취소했지만 세번째 시도에 '요즘것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리듬파워는 붐비는 노래방 안에서 흥을 폭발시켰다. 
엔딩요정이 된 거미 역시도 폭탄 예약 찬스를 사용했다. 그리고 거미의 'You are my everything'를 부르기 시작했다. 거미 역시도 직접 노래방을 찾아서 함께 노래를 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해투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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