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사장 신승재)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FA인 박준태를 영입했다.
박준태는 작은 체구지만 빠른 발과 화려한 드리블 능력을 고루 갖췄으며, 위치선정과 골 결정력이 탁월한 선수로 K리그 통산 150경기 출장해 19득점 6도움을 기록 중이다.
고려대 출신인 박준태는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2009년 울산에 입단해 인천, 전남, 상주를 거쳐 2017년 부산으로 이적했다 재영입된 케이스이다.

전남드래곤즈는 박준태의 가세로 완델손-하태균과 함께 리그에서 손꼽히는 속도감 있는 공격진을 구축하게 됐다.
다시 전남 유니폼을 입은 박준태는 “노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다. 지난해 전남이 많이 어려웠지만 감독님도 새로 오시고 선수층이 두터워진 만큼 올 해는 새롭게 변한 전남을 보여줄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준태 선수는 5일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한다./dolyng@osen.co.kr
[사진] 전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