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클래식 승격을 위해 오랜 시간 K리그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13명의 선수들이 합류했다.
13명의 선수는 지난달 7일 논산훈련소로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지난 4일 경찰대학 무궁화체육단으로 전입신고를 마쳤다.
한국을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 받고 있는 황인범은 2015시즌 대전시티즌에서 데뷔해 통산 81경기 13득점 10도움을 기록했다.
황인범은 2016, 2017 두 시즌 연속 K리그 챌린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며 2018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빠른 발이 장점인 안현범은 2015시즌 울산현대에서 데뷔했고 2016시즌 제주유나이티드로 이적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이 외에도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로 대구의 클래식 잔류를 이끈 미드필더 김선민, 탁월한 리더십으로 2017시즌 주장으로 인천을 이끈 김도혁 등 클래식의 강인함과 챌린지의 치열함을 경험한 선수들이 아산에 합류하면서 2018시즌 클래식 승격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2018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합류하게 된 13명은 2019시즌까지 아산의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게 된다./dolyng@osen.co.kr
[사진] 아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