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처블'에서 정은지가 납치됐다.
5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언터처블(연출 조남국,극본 최진원)'에서 사건을 추적중인 정이라(정은지 분)이 납치되고 말았다.
이날 자경(고준희 분)은, 아버지 구용찬(최종원 분)과 식사 자리를 마련, "아이 지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사람 시장으로 만들 거다"며 기서를 시장으로 만들겠다면서"아빠 대신 제가 해야할 일"이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아버지 구용찬이 이를 탐탁치않게 생각하자, 자경은 "아버님이 아빠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놓고 당신의 허수아비로 만들지 않았냐, 제가 그 보담을 하겠다"며 살벌한 속내를 드러냈다.
자경은 시아버지인 장범호(박근형 분) 사진 앞에서 "아버님이 원하는 게 뭔지 안다, 제가 대신 그걸 하겠다"며 알수 없는 모습을 보였다.
기서는 시장 선거에 매진, 하지만 실세는 자경이 꽉 쥐고 있었다. 의원들을 쥐락펴락하면서, "북천에 지워야할 과거는 당신들이다"라며 살얼음판으로 만들었다.
이때, 준서는, 형사들에게 "아버지는 살인자다, 하지만 마약거래 할 사람 아니다"면서 윤정희(경수진 분)를 죽인 사람도 아버지라며 이를 인정했다.
이를 들은 이라(정은지 분)는 "아버지는 며느리를 죽인 폐륜범이 되는 거다, 그래도 괜찮겠냐"며 그런 준서를 걱정했다.
준서는 박태진(박진우 분)을 납치해 진실을 말하도록 협박, 결국 태진은 "당신 아버지가 윤정희를 죽였다는 증거가 알고 싶은 거냐"면서 "죽은 강문식이가 만일을 대비해 마누라에게 뭔가 맡긴 것이 있다"는 정보를 흘렸다.
한편, 이라는 용학수와 강문식의 대화가 녹취된 파일을 입수, 용학수가 윤정희를 살해하란 지시를 내렸단 사실을 준서에게 전했다.
하지만 용학수는 이 모든 것을 도청하고 있었고, 뒤에서 수를 써, 가짜 음주 운전 단속을 시행해 이라를 납치했다. /ssu0818@osen.co.kr
[사진]'언터처블' 방송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