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연애' 이시아가 변우석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한 가운데 박유나가 변우석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토크 드라마 '모두의 연애'(극본 김지윤/ 연출 심우경) 5회에서는 전남자친구 변우석(변우석 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이시아(이시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시아는 변우석에게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생각해 힘들어했다. 그는 절친인 이세영(이세영 분)에게 "(변우석이) 보고 싶다"고 하소연했고 시종일관 그와 관련된 추억들을 떠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모두' 바에 방문한 이시아는 2년 전 변우석과 헤어지게 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과거 변우석과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않은 채 미국으로 향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며 괴로워했고, 이를 듣고 있던 신동엽, 성시경, 마이크로닷은 현실적인 조언을 해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시아는 혹시라도 변우석이 박유나(박유나 분)를 데려올까 봐 대학교 동아리 커플의 결혼식에 참석해야 할지 말지 망설였던 상황. 결국 참석하기로 한 이시아는 변우석과 마지막 대화를 나누려 했으나 그와 박유나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박유나는 이번 결혼식으로 변우석과 이시아가 다시 가까워질까 봐 전전긍긍했다. 그는 대학교 인맥을 총동원해 결혼식에 참석했고, 첫눈이 내리자 변우석에게 자신의 오랜 짝사랑을 고백했다. 하지만 변우석은 이를 거절했고, 이를 이시아가 듣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갈수록 쫄깃해지는 스토리와 현실감 넘치는 '모두' 바의 조언으로 시청자들을 만족시켰던 '모두의 연애'. 회가 거듭될수록 사랑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켜 호평을 받고 있는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 이시아, 변우석, 박유나의 삼각관계를 어떻게 전개할 것인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모두의 연애'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