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죄와벌'(이하 '신과 함께')이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왕의 남자'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지난 5일 하루 동안 26만 746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1045만 1143명이다.

지난 달 20일 오프닝부터 놀라운 흥행력을 보여줬던 '신과 함께'는 지난 4일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개봉 16일 만의 기록으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개봉 12일만에 천만 관객 돌파)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빠른 속도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신과 함께'는 여전히 지칠 줄 모르는 흥행력을 과시하고 있어 앞으로의 기록 경신에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오늘(6일) '왕의 남자'가 기록한 1051만 3715명을 거뜬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위는 '1987'이 지켰다. 같은 기간 20만 1752명을 동원해 총 누적관객수는 323만 1325명이다. '1987'도 '신과 함께' 못지 않은 흥행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말에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을지, 그 기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parkjy@osen.co.kr
[사진] '신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