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아이유→윤아, 新직원 합류로 새로워질 '효리네민박2'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1.08 18: 22

JTBC ‘효리네 민박2’가 새로운 가족을 맞는다. 바로 가수 겸 배우 윤아다. 윤아라는 새 알바생을 맞은 ‘효리네 민박2’는 과연 어떤 변화를 보여주게 될까.
8일 오후 JTBC 측은 OSEN에 “‘효리네 민박2’의 촬영이 오늘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새 직원의 정체는 바로 소녀시대 윤아. 윤아는 ‘효리네 민박2’ 촬영에 합류해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집에서 민박객들을 맞이하는 직원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효리네 민박2’를 이끄는 정효민 PD는 OSEN에 “이효리와 윤아의 데뷔 연차가 10년차”라고 말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아이콘들끼리 만나는 걸 보고 싶었다”고 윤아의 직원 합류 이유를 밝혔다. 이효리는 1998년 핑클로 데뷔했고, 윤아는 2007년에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윤아의 건강함이 ‘효리네 민박2’와 잘 어울릴 것 같다는 판단도 윤아의 합류를 성사케 한 요인. 가수 활동뿐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모든 분야에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윤아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의 집에서도 활기찬 직원으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윤아를 새 직원으로 합류하게 만들었다.
시즌1의 직원 아이유와 시즌2 새 직원 윤아의 바통 터치도 많은 이들의 이목을 잡아끄는 부분이다. 아이유와 윤아의 이미지는 사뭇 다르다. 아이유는 이효리 부부나 민박객들에게 천천히, 그리고 조심스럽게 다가갔다. 서툴렀지만 그는 진심을 다해서 민박객들과 이효리 부부와 소통했다. 
비록 느렸지만 그런 아이유의 배려는 이효리 부부나 민박객들을 언제나 감동하게 했다. 이효리는 그런 아이유의 매력에 천천히 젖어들었고, 이별을 할 때에는 심지어 눈물을 흘릴 만큼 아이유와 담뿍 정이 들어버리기도 했다.
윤아는 톡톡 튀고 발랄하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서 드러낸 윤아는 ‘비타민’같은 이미지가 강했다. 연말 시상식 MC로 활약할 만큼 진행 솜씨도 뛰어나다.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순발력을 갖춘 인물이다. 적극적인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아이유를 그리워하는 목소리도 크지만, 새로운 직원으로 합류한 윤아가 ‘효리네 민박2’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란 기대감도 큰 상황. 과연 아이유와 윤아의 바통 터치로 ‘효리네 민박2’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눈길이 모아진다. 
한편 ‘효리네 민박2’는 곧 촬영에 돌입하며, 올해 방영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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