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고 통산 20번째 골을 터트리며 리그컵 4강행을 이끌었다.
PSG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아미앙 SC 원정서 열린 쿠프 드 라 리그(리그컵) 8강전서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PSG는 오는 31일 툴루즈를 4-2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온 렌과 결승행을 다툰다. 반대쪽 대진에서는 모나코와 몽펠리에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PSG는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뒤 후반에 승부를 갈랐다. 8분 네이마르의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과 33분 라비오의 쐐기골을 더해 준결승행을 확정지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FC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이적한 이후 20번째 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1 11골을 비롯해 유럽챔피언스리그 6골,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 FA컵) 2골, 리그컵 1골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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