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코코', '신과함께' 넘었다…픽사 역대 최고 첫주 관객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1.15 07: 17

디즈니·픽사의 '코코'가 '신과함께-죄와 벌'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코코'(리 언크리치 감독)는 14일 하루 동안 31만 1441명을 동원하며 개봉 4일 만에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총 누적관객수는 84만 9878명. 
'코코'는 천만 영화 '신과함께'를 제치고 마침내 박스오피스 2위를 탈환하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게다가 토요일보다 일요일 관객수가 역상승하는 기염을 토하며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또한 '코코'는 '겨울왕국'에 이어 개봉한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중 최단 기간 흥행 기록을 돌파했다. 

또한 '코코'는 현재 예매율 6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어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코코'는 역대 픽사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의 개봉 첫주 누적 관객수 75만 명보다 무려 10만 명이 높은 첫주 관객수를 동원하며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한편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작품. '토이 스토리 3' 리 언크리치 감독의 환상적인 연출과 가슴을 울리는 따뜻하면서도 뭉클한 주제, '겨울왕국' 작곡가의 음악이 만나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mari@osen.co.kr
[사진]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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