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 리그로 선정됐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5일(한국시간) 2017년 전 세계 리그 랭킹을 공개했다.
IFFHS는 지난 1991년부터 세계 리그의 랭킹을 발표했다. IFFHS는 각 리그 결과에 따른 리그 상위 5팀의 국내외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리그의 수준을 판단한다.
K리그는 2017년 다시 한 번 아시아 최고의 리그에 올랐다. K리그는 IFFHS 자체 산정 점수 중 528.5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K리그에 이어 526점의 사우디 아라비아, 471.5점의 일본, 403점의 중국, 274.5점의 호주가 뒤를 이었다. K리그는 지난 해보다 10계단 하락했지만, 아시아 1위를 유지했다. K리그는 체코(533.5점)의 뒤를 이어 전 세계 28위에 위치했다.
스페인은 1195점으로 8년 연속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잉글랜드(1177점), 브라질(1134점), 이탈리아(950.5점), 프랑스(938점)로 뒤를 이었다. /mcadoo@osen.co.kr
[사진] (아래) IFFHS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