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눈물 펑펑" '코코', 역주행 100만 돌파..차별화 통했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01.16 07: 06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가 역주행 흥행을 달리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코코'는 지난 15일 전국 10만 5,21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95만 5,228명.
이로써 지난 11일 개봉한 '코코'는 개봉 6일째인 오늘(16일) 100만 고지를 넘어서게 된다. 

14일 한국영화 대작 '신과 함께:죄와 벌'을 넘고 박스오피스 2위로 역주행을 시작한 '코코'는 '겨울왕국'(2014), ‘빅히어로’(2015), ‘주토피아’(2016), ‘모아나’(2017)에 이어 디즈니 왕국의 흥행 불패 신화를 올해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차별화가 통했다는 분석이다. 연초 대작 영화들 사이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유일하게 전 세대를 아우르고 있다. 21분짜리 단편 애니메이션 영화 '올라프의 겨울왕국 어드벤처'도 볼거리를 더한다. 
더불어 "상영 내내 눈물울 쏟았다",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등 감동 어린 반응들이 SNS를 통해 전해지며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한편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렸다.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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