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탐구] 27명 남은 '믹스나인', 데뷔조 강력후보 9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1.19 15: 39

 JTBC ‘믹스나인’이 TOP9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3차 경연을 마쳤다. 이제 파이널 생방송 경연에서 데뷔조 9명 선발을 앞두고 있는 상황.
170명의 참가자들과 시작을 알린 '믹스나인'은 치열한 경쟁 끝에 현재 27명의 소년과 소녀들이 남게 됐다. 이가운데 몇몇 참가자들은 기획사 투어 때부터 유력한 데뷔조 후보로 꼽히는가하면 또 어떤 참가자들은 점점 실력이 상승해 뒷심을 타고 있다. 그야말로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것. 과연 누가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며 마지막까지 웃게 될까. 

#최현석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인 최현석은 훈훈한 외모와 흠잡을 데 없는 춤실력으로 강력한 데뷔조 후보로 떠올랐다. 여기에 그는 포메이션 배틀에서도 남다른 리더십과 책임감을 발휘해 완성도 높은 팀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러나 최현석은 개인전인 신곡 음원 배틀에선 부담감을 토로한 바. 그는 안타깝게도 7위에 이름을 올렸고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최현석은 베네핏을 못받게 됐지만 좋은 실력을 갖춘 만큼 다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김병관
비트인터렉티브 소속 김병관은 기획사투어부터 신곡 음원 배틀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는 참가자다. 김병관은 대형기획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화려한 댄스와 안정적인 보컬실력을 뽐내 양현석 대표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보이그룹 에이스로 활동을 했지만 별다른 관심을 모으지 못했던 바.
하지만 김병관은 귀여운 마스크와 압도적인 실력으로 인기를 끌며 '믹스나인'의 기획의도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특히 김병관은 신곡 음원 배틀 ‘SUPER FREAK’ 무대를 준비하면서도 트레이너의 무한 신뢰를 받으며 센터가 됐다. 이에 힘입어 그는 화려한 댄스와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조 1위를 기록하며 베네핏의 주인공이 됐다.
#우진영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의 우진영은 귀여운 외모와 독특한 랩스타일로 방송 초반부터 두터운 팬덤을 구축했다. 그는 팬투표와 각종 영상 조회수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남자팀 포메이션 배틀 등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우진영은 신곡 음원 배틀에선 순위가 하락했다. 그는 아쉽게도 '손에 손잡고' 무대에서 3등을 기록했다. 과연 그가 다시 1등으로 올라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효진
W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김효진은 지난 8월 온앤오프로 데뷔했다.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김효진은 '믹스나인' 쇼케이스에서 첫 남자센터로 뽑히며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에도 김효진은 뛰어난 실력과 비주얼로 줄곧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그러나 그는 안주하지 않고 1위 탈환을 꿈꾸며 신곡 음원 배틀에 열심히 임했다. 그 결과 김효진은 'Stand by Me' 무대에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병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이병곤은 무섭게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병곤은 남자팀 포메이션 배틀부터 래퍼로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그는 묵직한 보이스와 트렌디한 랩스타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이병곤은 신곡 음원 배틀에서 제대로 포텐을 터뜨렸다. 그는 힙합곡인  '손에 손잡고'에서 중심을 잘 잡고나가 심사위원 양현석 대표의 극찬을 받았다. 그 결과 이병곤은 또 한번 1위를 거머쥐게 됐다. 
#신류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인 신류진은 청순한 미모와 반전의 춤실력으로 첫 등장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와 승리 역시 "괜히 대형기획사가 아니다"라고 감탄을 쏟아냈다.
신류진은 출연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가하면 폭발적인 투표수와 영상 조회수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는 1위 자리를 늘 지켜오다 신곡 음원 배틀에선 팀 2위를 차지했다. 그럼에도 신류진은 사실상 데뷔조로 굳혀진 가운데 또 어떤 놀라움을 선사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수민
페이브엔터테인먼트의 이수민은 SBS 'K팝스타6'와 Mnet '프로듀스101'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만큼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특히 그는 시원한 가창력과 파워풀한 댄스실력으로 늘 강력한 데뷔조 후보로 꼽혀왔다.
스페셜 심사위원 강승윤 역시 이수민에게 “노래 참 잘한다. 상위권에 있는 친구들이 왜 상위권에 있는지 알겠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이수민도 신곡 음원 배틀에선 팀 2위를 기록해 충격을 안긴 바. 그가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현진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소속 김현진은 기획사 투어부터 남다른 비주얼로 심사위원 양현석 대표와 자이언티의 시선을 빼앗았다. 특히 김현진은 이달의 소녀로도 가요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현진은 미모만큼 실력도 뛰어났다. 그는 여자 댄스 1위로 발탁되며 데뷔조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 김현진은 신곡 음원 배틀에서 신류진을 꺾고 1등의 영광을 안았다. 베네핏 1만점을 받은 그는 "진짜 예상 못했다"고 기뻐했다.
#정하윤
마루기획 정하윤은 시간이 흐를수록 잠재력이 빛을 발했다. 그는 기획사 투어에서도 심사위원 양현석 대표의 호평을 받으며 스타성을 인정 받았으나 그동안 뚜렷한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정하윤은 신곡 음원 배틀에서 양현석 대표의 안목을 또 한번 증명했다. 그는 가면라이더와 비투비 정일훈이 작곡한 곡 ‘HUSH(쉿)’을 선택,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이에 정일훈은 곡과 가장 잘 맞는 멤버로 정하윤을 꼽기도 했다. 그 결과 정하윤은 여자 연습생 2등 이수민을 꺾고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믹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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