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유소년팀만의 차별화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유소년 축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후쿠오카에서 해외 연수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성남에 따르면 이번 연수에는 2018년 성남FC U18(18세 이하), U15(15세 이하) 입단 예정자와 유소년 담당자 및 지도자가 참여한다. 성남은 지난 2015년부터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매년 유소년팀 해외연수를 진행해 왔다.
성남 유소년팀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수를 통해 J리그 연맹 유소년 디렉터가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에서 일본 유소년 육성시스템과 체계를 공유한다. 또 J2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 구단 견학과 산하 유스팀과의 합동훈련 및 학교, 클럽 팀과의 친선경기도 예정돼 있다.

성남은 "일본 현지 유소년팀 선수단 및 지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일본의 유소년 육성 시스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연수일정을 알차게 채워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성남FC 이석훈 대표이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유소년 시스템이 잘 갖춰진 일본에서 많은 것을 배워올 수 있길 기대한다. 또한 일본 유스팀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이 축구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성남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