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예능 프로그램 ‘착하게 살자’가 첫 방송에서 3%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보였다.
20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첫 방송된 ‘착하게 살자’는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3.48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착하게 살자’는 한국 최초 사법 리얼리티 예능으로, 김보성부터 유병재까지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교도소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법부와 경찰의 협조 아래, 교도소의 생활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신개념 예능이다.
지난 첫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저마다 죄를 짓고 교도소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라이버시는 찾아볼 수 없는 교도소 생활이 시작되자 출연자들 모두 아연실색해 시청자들을 흥미진진하게 했다.
범죄의 희화화나 미화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를 자아냈지만, 첫 방송에서 웃음기 없이 진지한 시선으로 교도소 생활에 접근한 ‘착하게 살자’는 우려를 기대로 바꿔 눈길을 모았다. 과연 ‘착하게 살자’가 지금의 기세를 몰아 시청자들과의 소통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착하게 살자’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