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우결 사랑꾼→달달 남편..알렉스, 결혼으로 꽃필 인생 2막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1.21 17: 30

'우결'의 대표 사랑꾼 알렉스가 드디어 현실 남편이 된다. 오는 27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하게 된 것. 이에 알렉스가 새롭게 열게 될 인생 2막을 기대하게 된다. 
알렉스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OSEN에 "알렉스가 오는 27일 부산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 신부는 30대 초반의 패션업 종사자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알렉스는 예비 신부가 일반인이다 보니 무척이나 조심스러워 했다고. 조용히 부산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본인이 직접 이 소식을 알릴 생각이었지만, 먼저 보도가 됐다는 설명이다. 

알렉스는 지난 해 11월 일반인 여자친구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공개 연애 3개월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2004년 그룹 클래지콰이로 데뷔한 알렉스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배우 신애와 함께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얻었다. 당시 알렉스는 다정하고 자상한 매력을 과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특히 신애의 발을 씻겨 주는 장면은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가 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그래서 알렉스하면 '다정남', '사랑꾼'으로 인식되어 왔다. 그런 그가 이제 한 여자의 남편이 되기로 결심을 한 것. 알렉스는 결혼식마저도 일반인 예비 신부를 배려해 양가 가족들만 초대한 스몰 웨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혹여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신부가 언론이나 대중들의 과도한 관심을 받을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가수와 배우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던 알렉스가 결혼 이후 한 여자의 남편,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더욱 책임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최수종, 션을 잇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남편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응원한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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