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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쎈 레터] '슈돌' 추사랑→삼둥이→로희까지..알고봐도 눈물나는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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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또 한 번 공식 귀요미 로희가 프로그램을 하차해 시청자들을 아쉽게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태영♥유진 부부와 딸 로희가 '기카페'를 운영하면서, 그동안 함께 했던 사람들과 추억을 되돌아봤다. 기태영, 로희 부녀는 마지막까지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하차 소감과 인사를 건넸다. 

어린 딸과 '슈돌'에 합류해 많은 추억을 남긴 기태영은 끝인사를 남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생후 8개월부터 방송에 등장해 첫 뒤집기, 첫걸음마 등 로희의 성장을 함께 지켜본 시청자들의 마음도 울컥해졌다. 예쁜 로희네 가족을 진짜 떠나보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슈돌'은 프로그램 특성상 방송 초반부터 아이들의 합류와 하차가 반복됐다. 프로그램이 파일럿에서 정규편성되고, 인기 예능으로 자리잡기까지 엄청난 역할을 한 추사랑도 시청자들과 이별했고, 신드롬을 일으킨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도 지난 2016년 하차했다. 추사랑과 삼둥이는 '슈돌'을 대표했던 아이들이기에 더욱 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개국공신 타블로와 하루 부녀, 붕어빵 가족 이범수와 소다 남매, 엄태웅과 지온 부녀 등이 꽤 장시간 출연하다 시청자들과 이별을 맞았다. 

육아 예능에서 아이들과의 이별은 어느 정도 예정된 수순이지만, 그럼에도 '슈돌'의 하차가 아쉬운 이유는 이들의 '첫 순간'과 소중한 성장을 시청자도 지켜봤기 때문이다. 인생에서 다시 돌아오지 않는 첫걸음마, 첫 옹알이 등을 시청자들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어서, 이별이 더욱 힘들지도 모른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도 "로희 지금처럼 건강하고 똑소리나게 자랐으면 좋겠네요" "로희 하차를 보니까 예전에 사랑이, 삼둥이도 생각났어요" "요즘 너무 예쁜데 이렇게 하차를 하다니..슬퍼요" "2년 동안 우리 로희 정말 많이 컸다" "로희 조금만 더 보고 싶은데, 아쉬워요" 등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제작진에 따르면 당분간 '슈돌'에 새 가족 합류는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hsjssu@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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