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쇼' 바추아이,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2.03 07: 08

"더 발전하기를 원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3일(한국시간) 라인 에네르기 슈타디온서 열린 2017-2018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쾰른 원정 경기서 3-2 승리를 거뒀다.
올 겨울 이적시장서 첼시를 떠나 도르트문트로 둥지를 옮긴 바추아이는 데뷔전서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벨기에 대표팀 출신 공격수인 바추아이는 지난 2016년 여름 큰 기대를 안고 첼시에 입단했지만 백업 자원으로 밀려났다. 올 시즌도 주로 교체 자원으로 나서며 리그 12경기 2골에 그쳤다. 그러나 이적 후 첫 경기서 원맨쇼를 펼쳤다.
바추아이는 유럽축구통계전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쉬얼레(8.9점)에 이어 양 팀 두 번째로 높은 8.7점을 받았다.
경기 후 바추아이는 구단 공식 SNS를 통해 "나는 이틀 전 도르트문트에 합류해 오늘 열린 이 경기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너무 너무 기쁘다. 아주 좋았다. 하지만 나는 항상 더 발전을 원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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