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무려 44.6%"..'황금빛' 박시후♥신혜선, 시청률 꽃 피운 로맨스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2.05 07: 37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신혜선 로맨스에 불이 붙었다. 일주일 시한부 연애로 달달함을 한껏 끌어올렸던 두 사람은 나영희로부터 결혼 허락을 받았다. 이 덕분인지 '황금빛 내 인생'은 또 한 주만에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44회에서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은 일주일동안만 연애를 하기로 약속했다. 결혼이 아닌, 연애만 해보자는 것. 서로를 좋아하고 있지만, 집안 문제로 거듭 이별할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은 딱 일주일만 마음을 숨기지 않기로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영화관, 스케이트장 데이트를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최도경은 일에 빠져있는 서지안을 1시간 동안 지켜보며 달달함을 폭발시켰다. 또 서지안은 최도경을 향한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하고,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랑에 빠진 모습으로 최도경을 웃게 했다. 

물론 걸림돌은 여전히 존재했다. 노명희(나영희 분)가 두 사람이 함께 차 안에 있는 모습을 보게 된 것. 노명희는 자신의 방식대로 성공하는 모습을 꼭 보여주겠다며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는 뜻을 강경하게 드러내는 최도경에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해성가에서 최도경의 입지가 흔들리자 결국 노명희는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하기로 마음 먹었다. 방송 말미 두 사람을 부른 노명희는 "그래, 내가 졌다. 너희들 결혼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물론 스토리 전개상 서지안을 진심으로 인정한 건 아니었다.
기업 후계자로서 최도경을 돌아오게 하기 위한 방편이었기 때문에 언제 또 상황이 급변할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또한 서지안은 지금껏 계속해서 해성가의 사람이 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해왔기 때문에 결혼 허락이 떨어졌다고 해서 두 사람이 곧바로 결혼을 하게 될 가능성이 크진 않다. 
하지만 최도경과 서지안의 달달한 로맨스에 가족애를 회복해나가는 긍정적인 전개가 이어지고 있다 보니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겁기만 하다. 이 덕분에 이날 방송분은 전국 기준 44.6%(닐슨코리아 집계)라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또 한번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parkjy@osen.co.kr
[사진] '황금빛 내 인생'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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