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김국진♥강수지, 5월 결혼..결혼식은 안한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2.07 00: 37

김국진과 강수지가 결혼 발표를 했다.
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노래자랑을 준비하는 청춘들의 모습이 담겼다. 임재욱은 멘토로 박선영을 찾아갔다. 박선영은 임재욱을 위해 식사를 준비하고, 같이 밥을 먹으며 "이 집에 남자가 온 건 처음이다"고 설레어했다.
이날 임재욱은 노래방에서 박선영의 노래 실력을 첵크했다. 임재욱은 "여자 노래가 잘 어울리는 목소리다. 여성 여성한 노래로 가자. 누나 속에 있는 감성을 끌어내라"고 조언했다. 박선영은 임재욱에 "우리 일주일만 계약 커플하자"고 말했고, 임재욱은 당황했다. 박선영은 "얼굴이 빨개졌다. 농담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경연 당일 강수지와 김국진이 나타나자, 출연진들은 "축하한다. 기사봤다"고 환호를 질렀다. 강수지는 "5월에 결혼한다. 어머님이 정해주셨다"고 했다. 김국진은 "식은 안하기로 했다"고 했고, 출연진들은 "이 방송에서 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프로포즈는 받았냐는 말에 "그런 건 안받았다. 그런데 편지에서 항상 결혼을 언급해서 자연스럽게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프로포즈를 안하냐는 말에 "죽을 때까지 편지 백통을 쓰겠다"고 말했다.
김완선은 "결혼 날짜 정하고 나니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김국진은 쑥쓰러워 하며 "그냥 똑같다. 그날 되어봐야 알 것 같다"고 했다.
최성국은 "첫키스는 차 안에서 했냐. 친한 두 분이 키스하는 게 상상이 안된다"고 했다. 이에 김국진은 말을 아끼며 최성국을 째려봤다. 이에 최성국은 "매일 상상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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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불타는 청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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