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히든트랙②] "루나·웬디 덕분"..미모+입담 열일한 키맨 요정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2.07 08: 58

"루나와 웬디를 얻었어요"
SM 여신과 미스틱 훈남 싱어들이 뭉쳤다. '2018 히든트랙넘버V 루나x유용민 & 웬디x퍼센트 체크인 라이브'가 시작된 가운데 루나와 웬디 덕분에 훈훈하고 따뜻함이 배가됐다. 미모 만큼 입담도 마음씀씀이도 아름다운 두 요정들이다. 
6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더그레이스캘리에서 2018 히든트랙넘버V 첫 체크인 라이브가 진행됐다. 첫 키맨과 라커는 에프엑스 루나와 유용민, 레드벨벳 웬디와 퍼센트. 이들의 이야기는 V앱으로 생중계 돼 안방에 있는 음악 팬들도 실시간으로 함께했다. 

2018년의 시작인 만큼 특별히 예식장에서 체크인 라이브가 진행됐다. 루나와 웬디는 웬만한 결혼식 신부보다 아름다운 자태와 통통 튀는 진행으로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시작을 알렸다. 덕분에 신인 라커들의 긴장감은 낮아졌고 시청자들의 만족도는 높아졌다. 
루나는 유용민에 대해 "루나가 2018년 초특급 브랜뉴 강력 추천하는 뮤지션이다. 지나간 시간을 알고 싶고 현재를 같이 하고 싶고 미래가 궁금한 유망주"라며 "사물이 보이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유용민은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서 여러분을 만나게 돼 반갑고 감사하다. 음악적 모습과 내면에 있는 새로운 재밌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활짝 웃었다. 파트너 키맨인 루나는 흐뭇한 엄마 미소로 그를 바라봤다. 
웬디는 "퍼센트는 자신이 경험한 순간순간을 노래로 기억하는 뮤지션이다. 지난해 눈도장 프로젝트 때 봤는데 또 보고 싶더라.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라는 말로 퍼센트를 소개했다. 
퍼센트는 "두 선배님과 같이 프로그램 하게 돼 영광이다. 또 용민이랑도 같이 하게 돼서 좋다. 음악 말고 보여드릴 게 없었는데 이 자리를 통해 보여드리겠다. 긴장되지만 기분이 좋다"고 미소 지었다. 웬디 역시 엄지손가락을 척 치켜세웠다. 
루나는 유용민을, 웬디는 퍼센트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즐겁고 유쾌한 토크를 리드했다. 루나는 시종일관 업 된 진행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고 웬디는 부드럽고 편안하게 서포트했다. 선남선녀 네 명의 감미로운 토크 콘서트는4만 명이 넘는 팬들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아름답고 든든한 키맨의 기를 받은 퍼센트와 유용민은 자신들의 노래와 '드렁크'와 '낯설어'로 자신들의 음색을 뽐냈다. 웬디와 루나는 각각 '그래비티'와 '사랑이란 이유로'를 신청했고 퍼센트와 유용민은 특별한 편곡으로 화답했다. 특히 레드벨벳과 에프엑스의 노래를 커버해 키맨들을 더 흐뭇하게 했다. 
1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웃음소리와 음악이 흘러나왔다. 루나와 웬디가 신인들이 긴장하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도록 유연하게 생방송을 진행한 덕분. 팬들의 눈과 귀가 호강한 히든트랙넘버V의 시작이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히든트랙넘버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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