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박나래부터 조세호, 美친입담 '이래서 예능대세'[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2.09 00: 27

2018년 예능 대세들이 총출동했다.
8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에는 2018년을 빛낼 예능 대세들이 출연했다. 박나래는 "현재 프로그램 7개, 광고를 15개를 찍었다"고 대세임을 입증했다.
유재석은 "지난해 연예대상에서 전현무씨가 받을 확률은 높았지만, 내 바람은 박나래가 받기를 바랐다"고 했다. 이어 유재석은 당시 화재가 된 박나래의 공약에 대해 물었다. 박나래는 "당신 제 정신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공약을 하고 나서 기안84님이 멘붕이 온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두 사람 관계 뭐냐? 처음에는 방송인 줄 알았는데, 요즘 사적으로 자주 만나더라"고 폭로했다. 박나래는 "겪을수록 좋은 분 같다"고 기안84에 대한 호감을 보였다.
박지선은 송은이가 픽했다는 말에 "올해 송은이의 강다니엘이 되겠다, 그런데 김숙씨가 와서 그러더라. 그 언니가 일년에 101명 정도 픽하는데 어쩌다 얻어걸린 거다라고.."라고 말했다. 박지선은 최근 영화 GV 행사에 많이 간다고 밝히며 "정우성을 실제로 만났다. 인사를 했더니 눈인사를 하시더라. '왔어요 당신' 이라고 말하는 듯 했다"고 했다. 이에 박나래는 "나가라는 뜻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신인시절 이야기를 꺼내며 "당시 의욕이 넘쳤다. 핑클 몰카하는데 중국집 종업원 역할을 맡았다. 그런데 이효리가 오자 나도 모르게 '안녕하세요 신인 개그맨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효리가 여긴 웬일이냐고 물었는데, 당황해서 사실대로 말했다. 그때 큰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여기 '무한도전' 멤버들이 많다. 조감간 개편이 있는데 누군가는 위험하다"며 박명수를 쳐다봤고, 박명수는 당황한 듯 손을 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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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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