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콘서트서 결국 눈물…"정석원 잘못, 아내로서 함께 반성"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2.10 15: 41

가수 백지영이 서울 콘서트에서 남편 정석원의 마약 관련한 심경을 밝히며 눈물을 쏟았다. 
백지영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백지영 콘서트 웰컴 백'에서 정석원의 마약 투약 사건을 사과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백지영은 "기사를 통해 (남편의) 소식을 접하고 10년 같은 하루를 보냈다. 남편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 아내이자 동반자로 함께 반성한다. 남편 역시 큰 잘못을 했다고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백지영은 "결혼할 때 혼인 서약을 다시 생각해봤다. 힘들 때, 건강할 때, 슬플 때 모두 아내로서 남편의 곁을 지킬 생각이다. 넓은 마음으로 지켜봐달라"고 눈물을 쏟았다.
 
한편 정석원은 마약(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긴급 체포됐다. 호주의 한 클럽 화장실에서 외국인 친구들과 어울려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이후 정석원은 경찰에서 약 이틀 간의 조사를 받았고, 초범인 점을 감안받아 9일 석방됐다. 
정석원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남은 조사를 성실히 받을 것이며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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