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이 츤데레 매력을 폭발시키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실수투성이 정인선을 늘 구박하는 김정현. 심하게 구박하다가도 할 건 다해줘 정인선을 감동시켰다. 13일 방송에서도 정인선의 딸을 위해 백일잔치를 준비하는가 하면, 정인선의 전남친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정인선을 위하는 모습이었다.
13일 방송된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에서는 백일잔치 촬영 알바에 나선 동구(김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구는 아기가 계속 울자 윤아(정인선)를 불러 도와달라고 한다. 윤아는 우는 아이를 잘 달래고, 아기의 엄마는 갑자기 배가 아파 병원에 간다.
동구도 잠시 자리를 비우고, 그 사이 윤아는 예쁜 옷 한번 못 입어보는 자신의 딸이 불쌍해 백일 잔치 옷을 딸에게 입히고 사진을 찍는다. 그때 아기의 할머니가 나타나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동구는 윤아에게 "왜 그랬냐"고 따지고, 윤아는 "태어나서 축하 한번 받지 못한 솔이가 불쌍했다"고 한다.
다음날 동구는 솔이를 위해 백일 잔치를 준비해 윤아를 감동시켰다. 윤아는 빵을 만들어 길거리에서 팔고, 지나가다 이를 본 동구는 윤아를 도와준다. 처음에 대충하던 동구는 윤아가 솔이를 잘 키우기 위해 돈을 버는 거라고 하자 적극적으로 돕는다.
며칠 뒤 준기(이이경)와 두식(손승원)은 솔이 아빠를 찾아주겠다며 윤아와 소개팅을 한 적이 있는 남자에게 전화하고, 솔이 아빠라고 확신한다. 남자는 윤아를 찾아와 돈을 주며 "남길 앞길 막으려고 작정했냐"고 비난한다. 이른 보던 동구는 그 남자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하지만 그는 솔이의 아빠가 아니었다.
동구는 남자에게 맞은 눈을 비비며 "내가 그 놈들 말을 믿는 게 아닌데"라고 자책했다. 그때 윤아가 계란을 들고 나타나지만, 두 사람은 또다시 사소한 일로 티격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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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으라차차 와이키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