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좀 끄자"..'밤도깨비' 송은이사단, 분량전쟁에 만신창이[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2.18 19: 30

송은이 사단에 분량전쟁에 만신창이가 됐다.
18일 방송된 JTBC '밤도깨비'에서는 분량을 전쟁을 하는 밤도깨비 팀과 송은이 팀의 모습이 담겼다. 송은이는 김숙, 안영미, 박지선을 데리고 강릉으로 향했다. 새벽에 유명한 짬뽕순두부집을 방문하기로 결정한 것.
네 사람은 송은이의 지인집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분량을 뽑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송은이는 갈비를 구우면서도 안영미에게 춤을 추라고 시켰고, 지친 영미는 급기야 "카메라 좀 끄면 안되냐. 옷이라도 벗으면 쉬게 해주냐"고 했다.

결국 안영미는 송은이가 갈비에 집중하는 사이 바닥에 누워 자기도 했다. 식사가 끝난 뒤 송은이는 자고 싶어하는 세 명을 데리고 끝말 잇기를 했고, 밤샐 작정을 했다. 하지만 김숙, 안영미, 박지선은 자리를 펴고 잠 잘 준비를 했다.
송은이는 누운 안영미를 부르며 "출 출 시간이야"라고 말해 안영미를 식겁하게 만들었다. 세 명은 송은이를 설득해 "새벽에 일어나자"고 말했다.
밤도깨비 팀은 용산의 핫플 찜질방을 찾았다. 멤버들은 스태프 40인의 간식을 놓고 손병호 게임을 했다. 더티하게 게임을 하던 수근이 결국 벌칙에 당첨됐고, 스태프 간식을 쐈다. 멤버들은 새벽 첫 목욕물에 새신을 했다. 
송은이 팀은 새벽에 한시간 전에 일어나 순두부집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강릉 순두부집이 체인점이라는 말을 들은 김숙은 버럭하며 "체인점인데 여기까지 먹으러 왔냐"고 불평했다. 김숙은 "하루 사이에 우리 다 늙었다"고 힘들었던 밤을 상기했다. 
송은이 팀은 1등으로 도착했고, 사장님의 배려로 조금 일찍 들어가 순두부를 맛봤다. 김숙은 "은퇴를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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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밤도깨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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