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TV] "남편, 키스 후 셔츠찢어"..'토크몬' 잡는 김희선의 화끈 어록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02.20 07: 11

"첫 만남에 키스, 만난 지 3일만에 부모님에 인사", "연애할 때는 늘 이 사람과 결혼할 것처럼 한다."
김희선의 남편과의 화끈한 연애담이 '토크몬'을 뜨겁게 달궜다. "멕시코 스타일"이라는 부부의 러브스토리만큼 입담도 화끈함 그 자체였다. 
김희선은 지난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예능 프로그램 '토크몬'에 스페셜 MC로 나서 출연자인 김연자, 박지우, 현영, 황제성, 이혜정, 크리스티안 등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희선은 이혜정과 이희준의 연애담을 듣던 중 자신 역시 남편과 첫 만남에 노래방에서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당시 술자리에 대타로 나왔던 남편과 1차를 하고, 따로 2차를 한 뒤 3차에서 다시 만났다고. 
김희선은 "우리 오빠가 몸이 좋지 않나. 갑자기 셔츠를 찢더라"라며 "그런데 셔츠가 잘못 찢어져서 너덜너덜해져서 셔츠는 버리고 재킷만 입고 집에 갔다. 근데 저는 몸에 눈길이 가더라"라고 솔직 고백을 해 모두를 폭소케 만들었다. 
이어 김희선은 "키스는 옷 찢기 전에 했는데, 자기 여자라고 생각했는지 다 보여주고 싶었나보다"라고 덧붙이기도. '오빠와 저는 둘 다 멕시코 스타일이다. 화끈했다"라는 김희선은 그로부터 이틀 뒤 시부모님 결혼기념일에 대타로 나갔었던 일화와 "항상 연애할 때 이 사람과 결혼할 것 같이 사랑을 한다"라는 사랑관을 밝혔다. 
김희선은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마다 내숭 하나 없는 솔직하고 거침없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다. '섬총사'에서는 지금까지의 도도한 이미지를 벗고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었다. 그리고 이번 '토크몬'에서도 자신만의 장점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남편과의 첫 만남과 키스, 화끈한 애정 표현법까지 모두 고백하며 변치 않는 예능감을 보여준 김희선이 앞으로 예능에서 또 얼마나 멋진 활약을 보여줄지 큰 기대가 쏠리는 순간이다. /parkjy@osen.co.kr
[사진] '토크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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