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이 11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20일)도 지상파 방송 3사 편성에 다소 변동이 있다.
SBS 편성표에 따르면 그간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편성을 2주 가량 미뤘던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가 오후 10시부터 연속방송된다.(30분 기준 1~4회)
이로 인해 기존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던 '불타는 청춘'은 결방된다. 또 오후 9시 편성됐던 '본격연예 한밤'은 지난 주에 이어 또 방송을 쉬어간다.

KBS도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를 연속방송한다. 지난 19일 평창 동계 올림픽 중계 방송으로 인해 한 차례 결방이 됐기 때문. 이에 '라디오 로맨스' 7, 8회(60분 기준)는 오후 10시부터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 외에 MBC는 기존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되던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오후 11시 10분으로 옮겨 방송한다. 이 역시도 평창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중계 여파다. 다만 tvN과 JTBC 등 케이블과 종편은 동계 올림픽 중계와 상관없이 기존 프로그램을 정상 방송한다. /parkjy@osen.co.kr
[사진] SBS,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