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의 다짐, "1차전 보여준 경기력 덕에 자신감 찾았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2.21 08: 24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은 우리가 준비할 대로 잘 경기했다."
첼시는 2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서 열린 바르셀로나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에당 아자르 제로톱과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중원 배치라는 과감한 카드를 꺼냈다. 이 카드가 적중하며 승리하지는 못했지만, 경기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상대를 압도했다.

첼시는 상대를 압도하고도 윌리안의 슈팅이 2번이나 골대를 맞췄다. 마지막에 윌리안의 슈팅이 선제골로 이어지긴 했으나, 리오넬 메시에게 불의의 동점골을 허용했다.
콘테 감독은 경기 후 'BT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완벽에 가까운 게임을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인드레 이니에스타 같은 선수를 상대로 실수를 한다면 실점할 수 밖에 없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콘테는 "결과는 아쉽지만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은 우리가 준비할 대로 잘 경기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바르셀로나같은 팀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계획과 함께 상대를 잘 분석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홈 경기에서 상대를 압도하고도 무승부에 그친 첼시는 험난한 캄프 누 원정에 나선다. 콘테 감독은 "바르셀로나전 우리 계획은 좋았고 선수들의 노력까지 더해졌다. 우리는 더 나은 스코어를 받을만 했다"고 아쉬어하면서 "2차전 이후 8강에 진출할 가능성도 탈락한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2차전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1차전에서 보여준 우리 경기력은 자신감을 갖게 했다. 우리 팀은 무언가를 해낼 수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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