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한상용 진에어 감독, "기대 이상의 경기, 2R 경기력 끌어올리겠다"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02.21 19: 43

"기대 이상의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오랜만에 시원한 한상용 감독의 하이 파이브를 다시 볼 수 있었다. 한상용 진에어 감독은 고무된 표정으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칭찬했다. 
진에어는 21일 서울 상암 e스포츠 전용경기장에서 열린 '2018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아프리카와 1라운드 5주차 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진에어의 다채로운 시도가 예상 밖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엄티' 엄성현이 스카너로 활약하면서 변수를 만들어냈고, '레이스' 권지민이 탐 켄치로 봇을 터뜨리면서 화끈한 완승을 견인했다. 

경기 후 한상용 감독은 "느낌이 좋았다. 최근 스크림 승률이 올라갔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져서 기대를 하고 왔는데 기대 이상의 경기를 보여줬다."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설 연휴에 선수들에게 솔랭 게임을 꾸준히 하라고 했는데,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경기력이 유지된거 같다"며 선수들의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무리 한 것에 대해 한 감독은 "1라운드는 아쉬운 성적이지만 2라운드는 새롭게 시작한다고 생각을 하고 경기력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 모든 팀이 강팀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겠다"고 2라운드에 임하는 각오까지 밝혔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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