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밥차남' 이재룡·온주완, 최수린 계략에도 회사 지킬까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2.26 06: 50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린의 제지를 받은 이재룡 온주완 부자(父子)는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할까.
25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극본 박현주, 연출 주성우)에서 SC레스토랑 뉴시티점 오픈 준비에 한창인 캐빈 밀러(이재룡 분)와 정태양(온주완 분) 부자를 방해하는 수잔나(최수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죽은 줄 알았던 주애리(한가림 분)의 친모 수잔나가 이날 캐빈과 태양의 눈앞에 나타나 위기를 암시했다. 그녀는 불길 속에서도 살아남았고 화상을 입은 얼굴도 성형수술로 고쳤다. 수잔나는 캐빈의 SC식품회사를 빼앗아 딸에게 재산으로 물려주려는 큰 그림을 그렸다.

오픈한 뉴시티점은 100% 국산 돼지고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수잔나가 딸을 시켜 고기를 외국산으로 바꿔치기 한 것.
이로 인해 그 날 저녁 메인 뉴스에 SC식품이 식품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것으로 보도돼 논란을 낳았다. 모녀의 계략으로 캐빈과 태양, 셰프 정도(심형탁 분)는 위기에 빠졌다.
캐빈 밀러는 태양과 루리에게 도움을 요청해 수잔나가 골드맨 파트너스 이경화 팀장이라는 사실은 물론 그녀와 SC식품 간부 박민호(홍서준 분)의 관계를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수잔나는 태양에게 “우리한테 인정받으려면 회장 아들이란 걸로 부족하다”고 쉽지 않은 싸움임을 예고했다./purplish@osen.co.kr
[사진] ‘밥상 차리는 남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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